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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3호] 호반의 도시에 '국립춘천물과학관'을
연구진전만식 발행일2018-10-16
분야별분류환경&재난안전 시군별분류 조회150
첨부파일 정책메모_제713호_호반의 도시에 국립춘천물과학관을.pdf
우리는 춘천을 호반의 도시라 한다. 국내 최대인 소양호가 있고, 도심에는 빼어난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의암호가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춘천은 낭만의 도시,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의암호의 수변공간에는 애니메이션박물관, 송암스포츠타운, 춘천낭만자전거길 등이 있으며, 4계절 축제와 이벤트가 풍부하다. 여기에 레고랜드, 삼악산 로프웨이, 크루즈 등의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호반의 도시에는 무엇인가 부족하다.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원도 물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해 보인다.

정부는 2013년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전국적으로 균형 있는 과학관을 설립하고 모든 국민에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2013년에 대구과학관, 광주과학관, 2015년에는 부산과학관이 만들어졌다. 이로써 전국에는 6개의 대형 국립과학관이 있으며, 수도권 2곳, 충청권 1곳, 호남권 1곳, 영남권 2곳에 위치해 있다. 이들은 지역의 상징을 주제로 과학과 연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과학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에 강원도의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과 도민들은 과학관의 혜택과 서비스로부터 배제되어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방문했던 일본의 비와호 박물관에는 호수의 역사 그리고 호수를 기반으로 살아온 지역민의 생활사를 과학과 연계한 전시물들이 있었고, 거대한 민물고기 수족관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전시기능 외에도 체험, 교육, 연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었다. 호반의 도시에도 북한강, 소양강 및 댐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 문화, 생활사가 있을 것이다. 이들을 집대성하고 과학과 융합하는 과학관을 구상하고 호반의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자.

강원도 미래자원 중의 하나는 수자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양질의 물이 진정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이 필요하다. 그 중의 하나가 국립과학관이 되겠지만, 유치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정부를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행정기관, 교육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립춘천물과학관(가칭)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해 보자.

[ 목 차 ]

Ⅰ. 호반의 도시, 외형적 여건은 전국에서 최고
Ⅱ. 국내 국립과학관 현황 및 주요 특징
Ⅲ. 국내 및 일본의 물박물관
Ⅳ. 물과학관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