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정책메모

>  보고서 >  정책메모 >  정책메모
정책메모 상세화면
[제707호] 강원도 전통시장이 가야 할 길
연구진지경배 ‖ 백영미,심형수,박대현 발행일2018-08-28
분야별분류지역 사회 정책 시군별분류 조회249
첨부파일 정책메모_제707호_강원도 전통시장이 가야 할 길.pdf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사람들은 누구나 전통시장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인간미 넘치는 소통의 공간이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그리고 정보, 문화, 경제가 만나는 접점이었다. 하지만 산업화가 가속화된 ʼ60~ʼ70년대를 거치며 전통시장은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ʼ90년대 이후 대형할인매장의 등장, 소비행태의 변화, 글로벌 시장경제 등의 영향으로 쇠퇴일로를 걷고 있다.

강원도에는 무등록 시장을 포함하여 75개 전통시장, 7,214개의 점포에서 12,128명의 상인과 종업원이 생업을 영위하고 있다(2016년). 이곳에는 빈 점포가 616개, 노점상도 2,826명에 달한다. 자기 점포를 가진 사람은 24%에 불과하고 임대 점포가 76%에 이른다. 업종별로도 농수산축산물, 음식점, 의류 등 중저가 저부가가치 상품 비율이 높아 경쟁력도 떨어진다. 획기적 경영개선과 더불어 시장활성화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광주의 송정역 매일시장은 아예 시장이름을 ʻ송정역 시장 1913ʼ으로 바꾸어 역사와 추억을 모티프로 하여 시장특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경남 김해의 ʻ삼방시장ʼ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맞춤형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행정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내 전통시장도 뒤지지 않는다. 미로예술 ʻ원주 중앙시장ʼ은 협동조합 등 젊은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질 높은 문화예술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춘천 ʻ후평동 야시장ʼ도 작지만 특색 있는 야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전통적 특성과 현대적 요소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특성화 및 차별화된 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을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창조해야 할 것이다. 상품도 혁신이 필요하다. 기존 상품과 ICT 기술,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하여 상품 다양화와 고도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청년상인과의 상생협력도 필요하다. 상생협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행정지원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벤트성 사업을 지향하고 지역시장 밀착형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의 현장밀착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목 차]

Ⅰ. 전통시장의 개념과 지원정책 현황
Ⅱ. 강원도 전통시장 현황과 지원정책
Ⅲ. 국내외 전통시장 혁신 사례
Ⅳ. 강원도 전통시장이 가야 할 길